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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날씨, 주말에 춥다가 평년 기온 회복 “큰 추위 없어”

입력 2016-02-05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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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날씨, 주말에 춥다가 평년 기온 회복 “큰 추위 없어”

일요일(7일) 낮부터 추위가 풀리며 설 연휴는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귀성일인 5일(토)∼7일(일)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 서쪽지방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구름이 많이 끼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설날인 8일(월)은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에서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다.

귀경일인 9일(화)~10일(수)은 한반도 부근에 위치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대체로 낮게 일겠다. 다만, 5일∼6일은 남해동부, 동해남부, 제주도 해상에서 바다의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으니 도서지역 귀성객들은 해상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김용진 기상청 통보관은 “연휴 초반에 약간 춥다가 설날부터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며 “포근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리 춥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뉴스 캡처, 기상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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