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공개된 역대급 사랑꾼 영상에서는 배우들이 ‘좋아해줘’로 의기투합한 이유를 만나볼 수 있다. “젊고, 뜨겁고, 생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욕심이 들었다”는 유아인부터 “같이 작업하는 배우들이 너무 좋았다”는 최지우까지 모든 배우들에게 ‘좋아해줘’는 마다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었다.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배우들은 사랑꾼다운 호흡으로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미연을 두고 “배우가 되기 전부터 동경했던 선배”라고 밝힌 유아인은 극중 안하무인 한류 스타 노진우 캐릭터와는 달리 귀여운 애교로 이미연과 촬영 스탭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첫 촬영부터 합이 잘 맞았다”며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던 최지우와 김주혁, 예상치 못한 애드립으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은 스크린에서 보여질 그들의 케미를 더욱 기대케 했다. “우리 커플은 하트하트?!”라며 풋풋한 설렘을 연기한 강하늘과 이솜은 현장에서도 친한 친구처럼 지내며 실제 커플 못지 않은 모습을 선사했다.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모습부터 배우들의 달달한 케미까지 만나볼 수 있는 역대급 사랑꾼 탄생기 영상 공개에 영화 ‘좋아해줘’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영화는 17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