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법정구속…이경실 “아침마다 ‘여보 사랑해’라고 애정 표시”

입력 2016-02-0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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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경실 남편 법정구속. 동아닷컴DB

이경실 남편 법정구속…이경실 “아침마다 ‘여보 사랑해’라고 애정 표시”

지인의 아내를 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우먼 이경실 남편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4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9단독 심리로 이경실 남편 최모 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최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한 뒤 법정구속했다.

이런 가운데 이경실이 과거 첫 결혼 실패를 언급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경실은 지난해 3월 방송된 채널A ‘내조의 여왕’에 출연해 “결혼에 실패했을 때 나를 되돌아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당시 이경실은 “내가 정말 잘못한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내가 참 표현을 안 하고 살았더라”면서 “부부라면 서로 노력하고 표현했어야 했는데 ‘내가 그런 것들에 참 인색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다시 결혼을 했을 때 ‘아낄 걸 아껴야지 이런 건 표현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면 ‘여보 사랑해’ 라고 말하고, 남편도 지난 8년 동안 늘 성실하게 답해줬다”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진=이경실 남편 법정구속.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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