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인간의 조건 – 집으로'는 가족이 필요한 사람들이 만나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 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5일 방송되는 8회 ‘웃으면 복이 와요.’ 편에서는 서울 여행에서 꿀 조합으로 화제가 되었던 안정환, 푸 할배와 샘 오취리가 다시 만났다.
안정환과 의외의 친분으로 화제가 된 샘 오취리가 집으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푸 할배를 찾아왔다. 의리의 청년 샘 오취리는 푸 할배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세배도 없이 다짜고짜 세뱃돈을 요구해 푸 할배와 안정환을 당황케 했다. “세배부터 해!”라는 안정환의 말에 샘 오취리는 빠른 속도로 푸 할배에게 세배를 올렸고, 그제야 세뱃돈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를 본 안정환이 “이게 뭐야!”라며 버럭 소리를 지르며 “내가 형인데, 샘 오취리와 세뱃돈 액수가 같다.”고 억울함을 호소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안정환은 난생 처음 할아버지에게 받은 소중한 세뱃돈을 절대 쓰지 않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늘(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인간의 조건 - 집으로' 8회 ‘웃으면 복이 와요’는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남창희, 스테파니가 출연하여 함께라서 더욱 따뜻한 설날 풍경을 그릴 예정이다.
사진제공│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