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국내외 대형 MICE 이벤트 잇따라 유치

입력 2016-02-10 16: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원랜드 컨벤션 호텔

강원랜드가 외국기업의 포상관광(인센티브 투어)과 대형 국제 컨벤션 행사를 잇달아 유치하며 MICE 분야에서 연초부터 큰 성과를 냈다.

강원랜드에서는 2월 태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 줄리안의 포상관광(인센티브 투어)와 태국기업 하이라이프 네트워크의 인센티브 행사가 열린다. 줄리안의 포상관광은 1000여명이 참여해 16일부터 2박3일 동안 진행하며, 하이라이프 네트워크의 행사는 300명 규모로 25일부터 1박2일 동안 열린다. 줄리안의 경우 2013년에 강원랜드에서 포상관광을 실시하면서 시설과 서비스에 만족해 이번에 다시 행사를 열게 됐다.

포상관광(인센티브 투어)은 MICE의 한 분야로 회사나 조직이 구성원 또는 협력관계자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등의 동기부여 및 충성도 제고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포상으로 보내주는 여행을 말한다.

이와 함께 1월 700명이 참가한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와 2박3일 동안 2500명이 참석한 ‘2016 KOREA HCI 학술대회’가 열린데 이어, 2월에는 1500명이 참가하는 한국반도체학회 동계학술대회, 세계적 고승들과 일반인 1000여명이 모이는 ‘세계명상대전’ 등이 하늘길 운탄고도를 비롯한 하이원 리조트 전역에서 열린다.

5월에는 1200명이 참가하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 7월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장로 연합회 수련회가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