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거미, 랩의 여왕으로 재탄생… ‘위 아더 퓨처’ 완벽소화

입력 2016-02-1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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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목소리’ 거미, 랩의 여왕으로 재탄생… ‘위 아더 퓨처’ 완벽소화

가수 거미가 R&B 여왕답게 랩마저 완벽 소화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에는 가수 윤도현, 김조한, 박정현, 설윤도, 거미가 출연해 그들에게 도전하는 일반인 고수들과 함께 경합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도전자 신현민 씨는 대결 상대인 거미의 노래 ‘죽어도 사랑해’를 열창하며 안정적인 고음과 감성 발라드를 선보였다.

이어 경합을 펼친 거미는 도전자가 골라준 H.O.T의 노래 ‘위 아더 퓨처(We are the future)’를 랩까지 완벽 소화하며 신의 목소리를 보여주었다.

무대의 오르기 전에 거미는 “미치겠다”며 노래의 반이 랩인 H.O.T의 노래 편곡에 난감함을 표했지만 이내 파워풀한 무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도전자 신현민 씨는 “진짜 반했다. 쳐다보지도 못하겠다. 진짜 팬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신의 목소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노래를 잘한다고 알려진 재야의 고수들과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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