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 려’ 측 “이준기·아이유 등 초반 팀워크 굿”

입력 2016-02-11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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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경심: 려’ 측 “이준기·아이유 등 초반 팀워크 굿”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麗’(이하 ‘보보경심: 려’)의 고사현장이 공개됐다.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측은 11일 ‘안녕 기원’ 고사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이번 고사에는 김규태 감독과 조윤영 작가를 비롯한 전 스태프들, 이준기, 아이유 등 모든 배우가 함께 모인 가운데 제작사 바람이 분다, 투자사 NBC유니버설과 YG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배우, 스태프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축문 낭독 이후 김규태 감독을 시작으로 촬영팀과 조명팀, 무술팀, 미술팀, 연출팀 등이 고사를 지낸 뒤, 배우들의 고사까지 이어졌다.

이때 주인공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황자 ‘왕소’ 역을 맡은 이준기는 “정말 많은 분이 함께 하실 텐데 무탈하게 다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완주를 했으면 좋겠다”면서 “중간 나이로 들어온 만큼 선후배님들의 화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무사무탈과 팀워크에 대한 바람을 더해 박수가 터져 나왔다.

또한 고려시대로 영혼이 타임슬립한 21세기 현대 억척녀 ‘해수’ 역의 아이유 역시 “열심히, 예쁘게 잘 하겠다”고 당찬 각오와 다짐을 보여줘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태조 왕건 역으로 여러 명의 꽃황자의 아버지로 분하는 조민기는 “(왕건인) 저로부터 비롯된 우월한 아들들과 우월한 여자 동료들, 선후배님들과 함께 좋은 감독님의 연출에 힘입어서 여기 계신 모든 분이 행복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배우와 스태프 모두 힘을 모아서 잘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지치지 말고 다치지 말고 행복하게”라고 말을 이어 모두의 파이팅을 유발, 화기애애함을 더했다.

여기에 배우와 스태프들의 “김규태! 김규태!”의 연호 속에 등장한 김규태 감독은 “‘보보경심: 려’라는 작품이 여러분한테 도움과 대표하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모두가 함께 “대박”과 “파이팅”을 외치며 고사가 마무리됐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돼지머리에 익히 보던 우리나라 화폐와 함께 엔화, 달러, 파운드까지 꽂힌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는 이날 고사현장에 NBC유니버설 관계자들이 함께 해 탄생한 이색적인 모습이다. 국적을 불문하고 모인 관계자들은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보보경심: 려’의 대박과 안녕을 기원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이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스스럼 없이 어울리고 하나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서로를 응원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앞으로 더욱 강력해질 팀워크를 예감케 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모두의 건강과 행복, 무사고, 대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촬영 초기부터 돈독하게 쌓인 팀워크를 뽐내며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며 “보다 탄탄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테니 ‘보보경심: 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보경심: 려’는 이준기와 아이유를 비롯해 강하늘, 김산호, 홍종현, 윤선우, 백현(EXO), 남주혁, 지수 등의 꽃황자 군단과 강한나, 서현의 공주(각각 고려의 공주, 후백제의 공주) 라인업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하반기 편성을 논의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보보경심: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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