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안재홍 “정봉이, 나와 다르게 취미가 많은 아이라 재밌었다”

입력 2016-02-12 11: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씨네타운’ 안재홍 “정봉이, 나와 다르게 취미가 많은 아이라 재밌었다”

배우 안재홍이 자신이 연기한 ‘정봉이’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에는 영화 ‘족구왕’ 우문기 감독과 안재홍이 출연했다.

이날 안재홍은 “어릴 적 뭐에 미쳐있었느냐”는 질문에 “뭔가에 중독이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중학교 때 스타크레프트가 유행이었다. PC방에서 친구들은 빠져있을 때 나는 빠지지 않았다. 그래서 ‘응답하라1988’에서 정봉이 연기를 할 때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또 “억지로 취미를 가지려 해도 잘 되지 않는다. 정봉이 연기를 하면서 매회 아이템에 빠지는 재미가 있었다”며 정봉이 캐릭터를 연기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한편 ‘응답하라1988’에서 ‘봉블리’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안재홍은 오는 3월 초 개봉하는 추적 스릴러 영화 ‘널 기다리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