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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홍이 자신이 연기한 ‘정봉이’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에는 영화 ‘족구왕’ 우문기 감독과 안재홍이 출연했다.
이날 안재홍은 “어릴 적 뭐에 미쳐있었느냐”는 질문에 “뭔가에 중독이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중학교 때 스타크레프트가 유행이었다. PC방에서 친구들은 빠져있을 때 나는 빠지지 않았다. 그래서 ‘응답하라1988’에서 정봉이 연기를 할 때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또 “억지로 취미를 가지려 해도 잘 되지 않는다. 정봉이 연기를 하면서 매회 아이템에 빠지는 재미가 있었다”며 정봉이 캐릭터를 연기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한편 ‘응답하라1988’에서 ‘봉블리’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안재홍은 오는 3월 초 개봉하는 추적 스릴러 영화 ‘널 기다리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