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저씨’ 김수로·김인권, 코믹연기 달인들의 찰떡 케미

입력 2016-02-15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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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아저씨’ 김수로와 김인권의 리얼한 와이어액션이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드라마이다.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토리와 화려한 캐스팅 등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극중 조폭출신 셰프 한기탁역 김수로와 백화점 만년과장인 김영수역 김인권의 리얼한 와이어액션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초 극중 저승동창생으로 설정된 두 사람은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와이어를 몸에 매단 채 열연을 펼쳤다. 김수로와 김인권은 녹색매트리스 위로 추락하는 와중에 강풍기 바람도 맞았고, 동시에 ‘으악’이라는 고함을 지르고 또 질렀으며, 배우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해두고 촬영을 진행한 신윤섭감독의 의도에 따라 스태프들 역시 최대한 조심스럽게 와이어를 당겼다가 풀기를 반복하며 두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코믹연기의 달인인 김수로씨와 김인권씨의 와이어액션 연기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몰입도에다 찰떡케미를 선보여 제작진 모두를 감탄시켰다”며 “두 베테랑 연기자 덕분에 역대급 와이어 액션이 탄생할 수 있었는데, 과연 둘이 왜 이처럼 와이어에 몸을 맡기게 되었는지는 방송초반에 공개되니 꼭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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