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컬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제4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사진)’를 무료로 공연한다. 한미약품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소외계층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MPO의 열 번째 정기공연이다.
올해 콘서트는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이라는 주제로 1부는 영화 속 클래식을, 2부는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와 타이타닉의 ‘My heart will go on’ 등 다채로운 장르의 선율이 연주될 예정이다.
MPO와 한미약품은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자선기금으로 그동안 성동장애인복지관의 어울림단과 전북 익산의 장애인종합복지시설인 청록원에 예술교육 기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