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이세영, 몸매 이 정도? 개미허리 강조한 전신 시스루[화보]

입력 2016-02-17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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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이 전신 시스루 패션을 선보이며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 친구 왕자현 역을 연기한 이세영은 최근 디지털매거진 피가로코리아와 eNEWS24가 함께 한 화보에서 섹시부터 럭셔리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개성파 '무쌍 대세녀'로 떠오르고 있는 그는 짧은 헤어스타일이지만 이날 부분 가발을 착용해 긴 헤어스타일로 깜짝 변신했고, 웨이브 헤어부터 뻗침머리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소화해냈다. 특히 22인치의 개미허리를 강조한 미니 원피스는 물론, 하의실종 패션까지 건강한 섹시미를 드러내 스태프의 극찬을 받았다.

이세영은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하루도 거르지 않은 걷기 운동을 하는 게 이세영의 다이어트 비결이다. 이세영은 "집이 인천이라 서울까지 출퇴근을 해야 한다. 하루 왕복 1시간 30분 정도를 걷게 되는데 운동 효과가 큰 거 같다. 의식하지 않아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걷기 운동의 가장 큰 장점인 거 같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잡티 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로 현장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 이세영은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 "다른 무엇보다 클렌징에 집중하는 편이다. 아무리 피곤하고 졸려도 무조건 화장을 지우고 잔다. 그것만큼은 한 번도 어기지 않았던 저와의 약속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응답하라 1988' 종영과 관련,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당초 동룡이 역의 이동휘와 열린 러브라인을 보여줄 예정이었으나 이동휘의 애드리브로 무산된 일화를 공개했다. 이세영은 "신원호 피디님이 촬영장에서 저희 둘의 러브라인을 열어두고 가자고 하셨다.

그런데 동휘 오빠가 거기서 '입 닥쳐'란 애드리브를 치고 나왔다. 현장에서도 빵 터졌다. 이후 동휘 오빠가 따로 오더니 '너한테 하는 말 아닌 거 알지?'라고 했다. 동휘 오빠는 현장에서 많이 웃기기도 하지만 주변 잘 챙기고 배려심도 많은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응답하라 1988' 19화에서는 오랜만에 모인 쌍문동 식구들이 동룡의 가게에서 미란(라미란)의 깜짝 생일파티를 여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 때 덕선이 동룡과 자현의 만남을 주선하려 하지만, 동룡은 "입 닥쳐! 나 여자친구 있을 걸"이라고 말해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당시 동룡이 내뱉은 대사가 이동휘의 애드리브였던 셈. 어남택과 어남류에 대해서는 어남류에 한표를 던졌다. 그는 "사실 정환이는 쌍문여고 삼총사와 함께 압구정 맥도날드에서 만나기도 했고 나름대로 추억이 있지 않나. 정환이가 덕선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먼저 눈치챈 게 극중에서 친구들이기 때문에 더 몰입이 됐던 거 같다. 상대적으로 택이는 볼 기회가 많이 없었던 데다 실제 제 성격도 소위 '츤데레'에 가까워서, 정환이 성격에 더 호감이 갔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피가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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