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신적 이지훈, 김명민 등지고 유아인 선택…‘본격 야심가 활약’

입력 2016-02-17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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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신적 이지훈, 김명민 등지고 유아인 선택…‘본격 야심가 활약’

‘육룡이 나르샤’ 이신적(이지훈 분)이 이방원(유아인 분)의 편에 섰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신적은 그간 하늘같이 따르던 정도전(김명민 분)을 등지고 변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신적은 조선 건국 이후 정도전이 조정의 일을 정보 상인 조직인 화사단을 통해 처리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정도전과 적대관계에 있는 이방원을 찾아갔다.

이어 자신이 원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이방원의 편에 서겠다고 말하며 정도전이 여진족 추장 모엔파와 모종의 밀약을 한 비밀까지 털어놨다.

앞서 이신적은 정도전을 극진히 모시면서도, 두문동 사건때부터 이방원을 두둔하고 세자로 책봉하자는 의견까지 내세워왔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이신적은 정도전의 독단적인 행태를 비난하며 완전히 이방원의 사람으로 거듭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도전과 이방원의 극명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도전의 최측근 이신적의 이같은 변화는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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