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유재석급 진행 능력 보인 이수민, 똑소리 나는 입담 과시

입력 2016-02-17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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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유재석’ 이수민이 ‘해피투게더’를 접수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에서는 ‘접수하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대세녀 군단 이수민-김정민-엄현경-서유리-이수지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보니하니’에서 탁월한 생방송 진행능력을 뽐내며 초통령으로 군림하고 있는 이수민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수민은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되는 16세 소녀. 이날 이수민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똑 소리 나는 입담으로 현장 모든 이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수민은 생각보다(?) 어린 나이로 ‘해투’에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수민은 “미용실 언니가 95년생이냐고 묻더라. 나는 01년생”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러나 오히려 MC 군단은 이수민이 ‘01년생’이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민은 이에 굴하지 않고 노안의 고충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수민은 박명수와 함께 ‘보니하니’의 대표 코너인 ‘행운의 여보세요’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이수민은 어수룩한 ‘보니’ 박명수를 쥐락펴락하며 유재석급 진행 스킬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나아가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안무를 완벽하게 재연하는 등 다재 다능한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며 특급활약을 펼쳤다는 후문. 이에 이수민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1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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