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 디올 광고 속 황금빛 여신이 아이 엄마로

입력 2016-02-17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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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즈 테론, 디올 광고 속 황금빛 여신이 아이 엄마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마음으로 낳은 두 아이와 함께 포착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매체 스플래시 닷컴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국제 공항에서 샤를리즈 테론을 발견했다.

이날 샤를리즈 테론은 딸 어거스트 테론을 품에 안은 채 아들 잭슨 테론의 손을 잡고 등장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인파가 몰리자 아이들을 조심스럽게 보호하며 현장을 빠져나갔다.

샤를리즈 테론은 지난 2012년 37세의 나이에 할리우드 맘 클럽에 가입한 뒤 결혼 대신 미혼모의 길을 택했다.

그는 같은해 프랑스에서 3세 흑인 남아를 입양했다. 당시 샤를리즈 테론은 직접 프랑스 드골 공항으로 가 아이를 데려왔다.

미혼 여배우의 입양 소식에 세간의 이목이 쏠렸고, 샤를리즈 테론은 아이를 배려해 노출을 자제해왔다.

지난해 9월 샤를리즈 테론은 생후 2개월의 흑인 여아를 둘째로 입양했다.

당시 샤를리즈 테론은 둘째 입양을 위해 6개월 전부터 입양 기관을 통해 차근차근 입양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종을 초월해 입양한 아이에게 애정을 쏟는 샤를리즈 테론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낸다.

한편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 ‘매드맥스’, ‘핸콕’, ‘헌츠맨: 윈터스 워’ 등에 출연한 남아공 출신 헐리우드 배우다. 디올 쟈도르의 뮤즈로 활동하며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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