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성훈 “허리부상으로 2년 쉰 골프, 자세만 교정”

입력 2016-02-17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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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이 골프선수로 변신했다.

성훈은 KBS2 새 주말극 '아이가 다섯'에서 훤칠한 키에 훈훈한 비쥬얼을 자랑하는 스타급 모델 겸 KPGA 상금랭킹 1위에 빛나는 인기 프로골퍼 김상민 역을 맡았다. 완벽한 인물이지만 실상을 알고 보면 셀카(셀프카메라)로 초콜릿 복근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길 좋아하는 셀카중독에 왕자병, 연예인병까지 걸린 자뻑남이다.

17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에서 성훈은 "예전에 골프를 했었는데 허리 부상때문에 2년 동안 쉬었다"며 "다행히 '아이가 다섯'에서는 경기 모습이 많이 안 나온다. 자세 교정만 받았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운동 선수보다는 허세 있는 모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처음이라서‘ 정현정 작가와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김정규 PD와 함께 제작한다.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오는 20일 밤 7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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