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배우’ 감독 “오달수 향한 존경심 담은 영화”

입력 2016-02-17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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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동아일보 DB

‘대배우’ 감독 “오달수 향한 존경심 담은 영화”

‘대배우’ 석민우 감독이 오달수(48)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대배우’ 제작보고회에 석민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석민우 감독은 오달수의 캐스팅에 대해 “오달수 선배님은 ‘올드보이’ 때 처음 뵀다. 박찬욱 감독님 작품을 계속 해서 2년의 한 번 꼴은 매일 선배님을 만나서 친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달수 선배님을 너무 좋아해서 꼭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오달수 선배님이 나오는 영화를 하고 싶었다. 짧게짧게 나오시는 게 너무 아쉬웠다”며 “오달수 선배님을 향한 존경심을 담은 영화다”고 밝혔다.

한편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쫓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다. 3월 개봉.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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