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9.5%, 16년 만에 최고치 찍었다… 문제 심각

입력 2016-02-17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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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계청

청년실업률 9.5%, 16년 만에 최고치 찍었다… 문제 심각

1월 청년실업률이 9.5%로 7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는 16년 만에 최고치다.

17일 통계청의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 실업률은 9.5%로 전월의 8.4%에서 크게 올랐다.

1월 취업자수는 2,544만 5,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3만 9,000명 늘어났다. 취업자수 증감폭은 지난해 12월 이례적으로 49만 5,000명이나 불어났으나 1월 들어 증가폭이 둔화됐다. 다만 30만명대 수준은 유지했다.

고용률은 58.8%로 1년 전에 비해 0.1%포인트 올랐다. 15~64세 기준 고용률(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은 65.2%로 0.4%포인트 올랐다. 전체 실업률은 3.7%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청년실업률이 9.5%, 심각하네" "청년실업률이 9.5%, 친구들 만나면 거의 놀아" "청년실업률이 9.5%, 비정규직까지 하면 더 심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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