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가야르도와 3년 4500만 달러 계약 임박… NBC 스포츠

입력 2016-02-17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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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바니 가야르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FA 대어' 요바니 가야르도(전 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여전히 접촉 중이다.

미국 NBC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SB Nation' 크리스 코틸로의 말을 인용해 "볼티모어와 가야르도가 여전히 계약 협상 중이다. 그 계약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미국 언론들은 볼티모어와 가야르도의 접촉설을 보도했다. 3년 보장 계약이란 추측만 했을 뿐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제시하지 않았다.

코틸로는 볼티모어와 가야르도의 계약 협상을 두고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그 계약은 어떠한 옵션이 붙는다 할지라도 3년 보장에 4000만~4500만 달러를 조건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볼티모어가 가야르도와 계약을 체결하면 2016시즌 신인 지명권을 잃게 된다. 볼티모어는 1라운드에서 14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다. 이에 볼티모어 댄 듀켓 단장은 가야르도 영입을 망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볼티모어뿐만 아니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도 지난달 가야르도 영입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가야르도는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247경기 출전 102승 75패 평균자책점 3.66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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