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허영지 반전매력 ‘쥐 사체 앞에서도 천진난만’

입력 2016-02-17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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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아들’에서 허영지가 내숭 없는 노동기가 방송된다.

20일 방송되는 채널A ‘머슴아들’에서는 전남 완도로 떠난 머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최초로 여자 아이돌가수 허영지가 합류하자 멤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허영지는 남성 머슴들의 각별한 비호를 받으며 창고 정리에 나섰다.

묵묵히 창고를 청소하던 허영지는 의문의 파란 비닐봉지(?)를 들고 나와 “이거 (딱딱한) 똥인데 어디다 치우면 될까요?”라고 말해 머슴들을 경악케 했다.

아이돌가수 허영지의 반전매력은 계속됐다. 천진난만한 얼굴로 또다시 창고를 나와 “여기 쥐가 누워서 죽어있다. 뼈가 그대로 있다”고 소리친 것.

쥐의 사체를 보고 강남이 경악하자, 허영지는 “오빠 그게 뭐가 무서워요”, “(쥐를) 집에 인테리어로 해놓아도 좋겠어요”라고 말해 머슴들을 소스라치게 했다고.

앞서 ‘채널A’ 공식 인스타그램의 ‘머슴아들’ 사진에서 ‘톰보이‘로 불리며 화제가 됐던 허영지는 이날 힘든 노동을 거뜬히 해내 당당히 ‘여자 김병만’이라는 칭호를 얻어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아이돌 출신 가수 브라이언, 강남, 허영지가 전격 출연한다. 두 사람의 좌중우돌 노동 적응기는 2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머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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