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논란’ 린다김, 끝없는 사위사랑 “케네디 가문 사람”

입력 2016-02-17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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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논란’ 린다김, 끝없는 사위사랑 “케네디 가문 사람”

린다김이 사기 및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과거 공개된 그의 가족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린다김은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 직접 출연해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날 린다김은 사위를 자랑하며 “첫째 사위가 연방검사고 둘째 사위가 변호사다”라고 밝혔다.

린다김은 “둘째 사위가 케네디 가문의 사람”이라며 “둘째 딸과 3년 동안 캠퍼스 커플이었는데 남자 집에서 3년을 반대했다. 나도 처음엔 싫었지만 결국은 양가를 설득해 결혼하게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린다김은 카지노 도박자금으로 쓰기 위해 빌린 5000만 원을 갚지 않고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한 매체는 17일 린다김이 사기 및 폭행 혐의로 고소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린다김은 카지노 도박자금을 위해 5000만 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

채권자 정 씨는 상환하기로 한 날짜가 되어 린다김을 찾아 그녀가 머물고 있는 호텔 방으로 갔다. 하지만 린다김은 돈을 갚지 못하겠다며 정 씨의 뺨을 때리고 무릎을 꿇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린다김은 두 달이 지나도록 돈을 갚지 않고 정 씨의 연락을 피했고 이에 정 씨는 고소를 했다.

린다김 측은 “돈을 빌린 것은 맞지만 중간에 감정이 나빠져 돌려주지 않았다”며 “어깨를 한 차례 때린 적은 있지만 무릎을 꿇린 적은 없다. 정 씨에 법적 대응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부 경찰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현재 수사 중”이라며 “조만간 린다 김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조선 ‘대찬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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