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여자친구가 ‘가온차트 K POP 어워즈’ 신인상의 주인공이 되며 트로피 9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회 2016 가온차트 K POP 어워즈’에서 여자친구와 아이콘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여자친구는 “존경하는 선배님들 앞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속사 대표님 이하 저희 스태프들 모두 감사드린다. 멤버들의 부모님과 팬클럽 모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2015 멜론뮤직어워즈’를 시작으로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에 이어 ‘가온차트 K POP 어워즈’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하고 MBC 뮤직 ‘쇼!챔피언’ SBS MTV ‘더쇼’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총 9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2015-2016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데뷔곡 '유리구슬'로 풋풋하고 청량한 매력을 앞세워 건강한 소녀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Me Gustas Tu)’을 통해 ‘파워 청순’이란 독특하고 독보적인 콘셉트로, 기존의 청순 콘셉트 걸그룹과 차별화된 여자친구만의 색깔을 확실히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의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18일 오전 8시 기준, 멜론을 비롯한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차트 1위에 기록하며 지난달 25일 음원 공개 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대세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그룹 아이콘은 여자친구와 함께 신인상을 수상했다. 아이콘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는 사랑해주시는 가족을 비롯해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겠다. 미치듯이 노력해서 최고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