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부터 유빈·장근석까지… 스타들의 2016년 이색 행보

입력 2016-02-18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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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시작을 이색 활동으로 시작한 스타들이 있어 눈길을 모은다. 기존의 ‘센 언니’ 이미지와 달리 순수함으로 무장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원더걸스 유빈, 수준급 그림 실력으로 스크린 밖에서도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준 배우 하정우, 그리고 인기만큼이나 남다른 스케일의 기부 활동 계획을 밝힌 한류스타 장근석이 그 주인공이다.

● 2015년 걸 크러쉬 유발자 ‘유빈’, 2016년은 순수한 소녀로 변신?
지난해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해 걸 크러쉬 열풍을 일으킨 유빈은 올해 초 진행된 ‘코카-콜라와 함께 하는 조세현과 청소년들의 130일간의 행복여행’에 행복멘토로 참여해 출사 여행에 나선 청소년들의 모델로 나섰다. 이어 ‘얼루어’와의 화보에서는 민낯의 순수한 소녀로 변신해 헝클어진 머리칼과 수수한 메이크업으로 청순가련형 이미지를 연출했다.

● 화가로 변신해 2016년 시작한 배우 ‘하정우’, 올해에도 쉴 틈 없는 ‘팬심 저격’
배우이자 감독으로 폭넓은 재능을 펼쳐온 하정우는 2016년 첫 공식행사로 ‘네스프레소X하정우, WhatElse’ 전시회를 선택했다. 평소 수준급 그림실력을 뽐내온 하정우는 네스프레소의 국내 최초 브랜드 인플루언서로 발탁되며 일상 속 최고의 순간 및 커피에서 얻은 영감을 그린 그림 작품들을 공개했다. 스크린 밖에서 새해 첫 활동을 개시한 하정우는 스크린 안에서도 그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 올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영화 '아가씨' 개봉을 앞뒀으며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 출연을 확정하며 바쁜 한 해를 예고하고 있다.

● 한류스타 ‘장근석’, ‘아시아 프린스’에서 ‘재단 설립자’로 변신 예고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은 올해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할 것으로 밝혀 주목 받고 있다. 장근석은 팬들과 함께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봉사하는 등 지난 10여 년 동안 크고 작은 기부를 실천하며 '기부 천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2016년 국내 작품에 복귀에 왕성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히기도 하며, 배우이자 재단 설립자로서의 역할을 모두 소화해내며 특별한 한 해를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코카콜라·네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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