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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가 선정한 강동원의 순대 단골집이 눈길을 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순대 맛집 3곳을 선정했다.
이중 한 순대집은 연예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맛집이고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7집 가사에도 등장한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다이나믹 듀오가 지난 2013년 발표한 곡 ‘거품 안넘치게 따라줘’에는 “청계천에 아바이 순대 먹으러 갈까나. 국물이 목을 넘어가는 순간 난 깨닫곤 해 충분해 this is good life”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이날 MC 신동엽은 “다이나믹 듀오가 실제로 이 집의 단골이다. 원래 포장이 안 되는데 냄비를 들고 가 국물 좀 달라며 포장해 간다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신애는 “영화배우 강동원과 미식가 성시경 씨도 이 곳의 단골이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성시경이 너무 좋아해 나도 많이 갔다. 그래서 항상 제 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어서 포장해서 먹었다. 늘 감동받은 맛집”고 극찬했다.
이어 이현우는 “사실 스타들이 찾는 맛집이라기엔 외관상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굉장히 오래된 건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순대 특집으로 꾸며져 ‘전통아바이순대’, ‘산수갑산’, ‘제일식당’ 등 순대 맛집을 소개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