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경 팬들, ‘함부로…’ 촬영장에 훈훈한 선물

입력 2016-02-19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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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경의 팬들이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사진제공|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배우 진경의 팬들이 발빠르게 움직였다.

진경의 팬클럽 ‘진젤리나 경’ 회원들이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장에 온기를 선물했다. 드라마의 야외 촬영에 맞춰 출연진은 물론 스태프 모두 마실 수 있도록 ‘커피차’를 전했다.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팬들이 진경도 모르게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며 “마침 커피차가 도착한 날은 영하의 기온이라 모두가 반겼다”고 밝혔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진경은 “정말 감사하다”며 “열심히 촬영해 좋은 모습을 보여는 것은 물론이고 촬영을 마친 뒤 따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경은 하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에 한창이다.

김우빈과 수지가 주인공을 맡은 이 드라마는 어린 시절 악연으로 헤어졌던 남녀가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다.

배우 진경. 사진제공|SBS


진경은 앞서 드라마 ‘참 좋은 시절’과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로 인연을 맺은 이경희 작가와 이번 작품에서 다시 만나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한편 진경은 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에서도 또 다른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4월부터 새 영화 ‘마스터’ 촬영을 시작할 계획. 이병헌과 강동원, 김우빈이 주연한 영화는 거대 다단계 사기사건을 해결하는 지능수사대의 이야기다. 진경은 이병헌과 손잡고 다단계 사기사건을 만드는 ‘김엄마’ 역을 맡고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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