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포르투갈리그 데뷔골 작렬… 포르투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16-02-22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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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프로축구에 진출한 석현준(25, FC포르투)의 리그 데뷔골이 터졌다.

FC포르투는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펼쳐진 2015-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3라운드 모레이렌세와의 경기에서 3-2 역전 승리를 거뒀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포르투는 전반 10분 메데이로스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28분 에스피뇨에 두 번째 골을 실점했다.

하지만 포르투는 전반 4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라윤이 성공시키며 1-2로 전반을 마치며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이후 후반 포르투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그 중심에는 석현준이 있었다. 석현준은 후반 27분 코너킥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동점골이었다.

또한 이 골은 석현준의 리그 데뷔골이기도 했다. 또 시즌 13호 골이었다. 리그 첫 선발에 첫 골을 넣은 석현준의 주전 경쟁에는 파란불이 들어왔다.

석현준 골 기세를 이어 포르투는 후반 31분 짜릿한 역전골을 넣었다. 에반드로가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결국 포르투는 3-2 역전 승리로 웃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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