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개봉 2주차 스크린 확대 상영… 놀라운 관객의 힘

입력 2016-02-23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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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주’가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봉 2주차 스크린 확대 상영에 돌입했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영화. 관객들의 호평과 적극적인 상영관 확대 요청에 힘입어 개봉 2주차 스크린 확대 상영에 돌입했다.

개봉일인 지난 17일, ‘데드풀’(914개 관, 5,073회 상영), ‘검사외전’(741개 관, 3,171회 상영) 등 쟁쟁한 대작들의 절반 수준인 374개 상영관으로 개봉한 ‘동주’는 1,084회라는 적은 상영 횟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관객들의 호평 속에 관객들의 동주는 22일 상영 회차가 1,435회(영진위 기준)로 약 32% 상승했으며, 개봉 2주차에 접어드는 이번 주에는 상영관 및 회차가 더욱 더 확대 될 전망이다. 이어 대구/부산으로 2주차 무대인사를 확정 지으며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

한편 ‘동주’는 지난 17일 개봉해 극장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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