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정일영, 가요계서 사라진 이유? “OST 부르기 싫었다”

입력 2016-02-24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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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정일영, 가요계서 사라진 이유? “OST 부르기 싫었다”

가수 정일영이 활동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한 정일영은 ‘OST 가수’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과거 KBS2 드라마 ‘가을동화’ OST ‘기도’와 ‘리즌’을 불러 OST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2주 만에 10만 장을 파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정일영은 “OST를 계속 부르기 보단 방송을 하고 싶었다. 정일영의 ‘기도’가 아니라 ‘가을동화’의 ‘기도’를 정일영이 불렀다는 반응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정일영은 갑자기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에 대해 “그런데 회사에서는 OST를 더하길 원했다. 이후 시련이 시작됐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가수 정일영와 김성면이 슈가맨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일리와 정은지가 쇼맨으로, 유재환과 뮤지가 각각 프로듀서로 함께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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