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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시즌 개막에 앞서 팬과 소통을 위해 영화관람을 겸한 팬즈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팬즈데이는 2월 27일 토요일 18시 50분, 메가박스 순천에 열리며, 영화관람에 앞서 18시 20분부터 30분간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갖는다.
팬즈데이에 참여할 수 있는 팬은 70명 선착순모집이며, 2월 26일(금) 12시까지 구단 담당자 이메일(jjj6735@dragons.co.kr)로 참가자 이름, 연락처를 남겨주면 된다.
관람영화는 “동주”로, 선수들과 함께 로얄석에서 관람하며, 관람료는 정가에서 61%할인된 5,000원이다.
전남드래곤즈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어둠의 시대 속에서도 시인의 꿈을 품고 살다 간 윤동주의 청년 시절을 통해 꿈을 향한 열정을 본받고 윤동주 시인의 유고를 보관했던 장소가 광양지역임을 감안하여 동주를 관람영화로 선정하게 되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