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영화 ‘너는 착한 아이’ 오미보 감독, 3월 12일 내한 확정

입력 2016-02-24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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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는 착한 아이’를 연출한 오미보 감독이 내한한다.

올 봄, 관객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실 최고 화제작 ‘너는 착한 아이’의 오미보 감독이 개봉을 앞두고 오는 3월 12일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 몬트리올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수상 및 세계 유수 영화제를 통해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이을 일본 차세대 실력파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오미보 감독. 지난 해 ‘너는 착한 아이’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한 차례 국내를 방문한 적 있는 오미보 감독은 당시 인터뷰를 통해 “꼭 다시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한 바 있다.

그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내한해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너는 착한 아이’로 또 한 번 국내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내한 일정동안 국내 취재진들과 함께하는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관객들과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 매체 인터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취재진들과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뿐만 아니라, 스페셜 토크를 통해 그가 작품 속에서 전하고 싶었던 다양한 메시지들을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풍성한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성숙한 연출력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오미보 감독의 내한 소식에 관객들은 뜨거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너는 착한 아이’의 자세한 내한 일정은 빠른 시일 내에 공지될 예정이다. 부모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어린 학생과 이를 정면으로 맞서지 못하는 신임 교사, 그리고 죄책감 속에서도 자신의 아이에게 상처를 입히고 마는 어머니까지 일상 속에 빈번히 일어나는 아동 문제를 향해 따뜻한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너는 착한 아이’는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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