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방치하면 방광·콩팥에 합병증

입력 2016-02-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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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한의원 대구점 석명진 원장


효과·안정성 뛰어난 한방치료 인기

남성들은 50세를 기점으로 전립선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60∼70대에 이르면 대부분 전립선 질환을 앓고 있다. 전립선 질환 중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이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이 나오는 요도를 압박해 통로의 넓이를 좁게 만들어 갖은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빈뇨, 야간뇨, 절박뇨, 지연뇨, 단절뇨, 방광의 배출장애와 같은 배뇨증상이 그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고환의 노화다. 전립선은 남성 호르몬에 의존하는 기관이므로 전립선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남성호르몬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호르몬이 생성이 저하되는 고령의 시기에 전립선비대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비대증을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방광과 콩팥이 손상을 입을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요로감염, 혈뇨, 급성요폐, 방광결석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소변을 배설하지 못하는 증상을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 방광의 수축력이 회복 불가능해져 비대해진 전립선을 수술하여도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가 될 가능성이 있어 조기에 치료가 중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은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한방치료과정은 환자의 증상을 체크하는 문진표를 작성 후 소변검사, 전립선 촉진검사, 혈액검사, 성기능검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가 파악되면, 진수환에 양기를 돕는 약재들이 추가된 양기 진수환을 처방하여 음경, 음낭이 차고 습한 것을 없애 소변의 문제를 아주 효과적으로 개선해 준다.

한방치료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침은 비정상적으로 치우친 장부기능을 파악, 사람의 체질과 몸 상태에 적절한 혈자리에 시침하여 오장육부의 기능 회복과 기혈순환을 도와 신체와 정신을 맑게 할 수 있다.

탕약은 복진, 설진, 맥진 등의 한의학적인 진단을 통해 오장육부와 정기신혈의 성쇄를 평가하여 환자 개개인의 원인, 증상, 체질별 특징을 찾아서 정상화에 필요한 개인별 맞춤처방을 진행한다.

마그네틱 체어는 전립선비대증의 치료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최첨단 장비이다. 마그네틱 체어는 통증신경을 억제하여 만성골반통증, 전립선통증, 항문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고 골반저근육신경을 자극해 사정력 약화 증상, 변실금, 요실금 증상 등을 치료한다.


이지스한의원 대구점 석명진 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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