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와 웨일이 만났다…‘카우걸을 위한 자장가는 없다’

입력 2016-02-26 10: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W&JAS’로 활동을 이어왔던 그룹 W가 26일 신곡 ‘카우걸을 위한 자장가는 없다’를 발표했다.

웨일이 객원가수로 참여한 이 곡은 3월 나올 EP앨범 수록곡으로, 앞서 발표했던 ‘아임 유어 디자이어’에 이은 두 번째 선공개 프로젝트다.

‘카우걸을 위한 자장가는 없다’는 앞서 호란이 참여했던 ‘아임 유어 디자이어’와는 대조적인 분위기의 곡이다. 한 편의 서부영화처럼 시원하게 질주하는 사운드 위에 음색만으로도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는 웨일의 목소리가 자유롭게 멜로디의 강약을 주도하며 곡을 이끈다.

벤조의 날카로운 사운드 위로 경쾌하게 날아드는 신시사이저의 음색과 다양한 기타 연주가 조합된 편곡은 ‘어쿠스틱 악기와 일렉트로닉 악기의 조합’이라는 W의 장점을 새삼 다시 환기 시킨다.


W는 ‘카우걸을 위한 자장가는 없다’ 발표 당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리는 라이브클럽데이 1주년 기념 공연에 참가해 이번 신곡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3월11일 발매 예정인 W의 EP앨범에는 호란과 웨일을 비롯해 안녕바다의 나무, 망각화의 양주영, 신예보컬 와이(Why)가 객원가수로 참여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