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정 의원, 김용익 의원 이어 필리버스터 합류

입력 2016-02-26 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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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정 의원, 김용익 의원 이어 필리버스터 합류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의원이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섰다.

배재정 의원은 더민주당 김용익 의원에 이어 14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다.

이날 배재정 의원은 "테러를 빙자해 국정원이 무제한 도감청을 할 수 있다 또 국민 기본권 침해 방지 대책이 새누리당의 테러방지법안에는 거의 없다. 고작 인권보호관 1명을 두는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배재정 의원 뒤에는 전순옥, 추미애, 정청래, 진선미 의원 등이 필리버스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필리버스터는 무제한 토론을 의미한다.

필리버스터는 소스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거나 의사진행을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장시간 연설을 하거나 형식적인 절차 이행 등 방법이 필리버스터에 해당된다. 필리버스터는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서구 여러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배재정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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