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키 185cm’ 크나큰 “어릴 때 지렁이즙을 먹었다”

입력 2016-02-29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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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보이그룹 크나큰이 평균키 185cm의 훤칠한 비주얼을 과시했다.

크나큰은 2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싱글 'KNOCK'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가요계에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쇼케이스의 진행을 맡은 MC딩동은 스스로를 "크나큰에서 제일 크다"라고 말한 멤버 박승준을 두고 "키가 몇cm인가"라고 물었고, 박승준은 "189cm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MC딩동은 다시 "왜인가?"라고 물었고, 박승준은 "어릴 때 키가 안 컸는데, 할머니가 지렁이를 잡아서 즙을 내 먹였다. 그게 효과가 있었던 거 같다"라고 답했다.

또 크나큰은 김유진과 김지훈도 186cm에, 정인성도 183cm의 신장을 자랑하며 180cm인 오희준이 가장 작을 정도로 큰 키를 자랑한다. 이에 오희준은 "상대적으로 난장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나큰의 데뷔 싱글 타이틀곡 'KNOCK'는 프로듀서 황성제가 이끄는 프로듀서팀 버터플라이(ButterFy)가 만든 곡으로, 서정정인 멜로디로 시작해 웅장한 오케스트라고 마무리되는 독특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또 영화 음악을 연상시키는 스트링과 기타리스트 적재의 리프가 어우러져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더불어 이번 싱글에는 발라드곡 '마음씨'가 함께 수록됐다.

한편 박승준, 김유진, 정인성, 김지훈, 오희준의 5명의 멤버로 구성된 크나큰은 '크나큰 사람이 되어라'라는 뜻과 'K-pop kNocK(케이팝 노크), 자신들의 음악으로 K팝의 문을 두드린다'라는 각오를 담은 신인 그룹이다. 크나큰의 데뷔싱글 'KNOCK'는 3월 3일 발매된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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