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이병헌, 능숙한 영어 실력 “우리나라 연예인 중 1위”

입력 2016-02-29 16: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카데미 시상식’ 이병헌, 능숙한 영어 실력 “우리나라 연예인 중 1위”

이병헌이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그의 영어실력에 관심이 높다.

과거 영어교육 전문가 이근철은 KBS2 ‘1대 100’에 출연해 국내 연예인 중 영어 실력 1인자로 배우 이병헌을 꼽았다.

이근철은 이병헌에 대해 “내 제자는 아니지만 이병헌을 보고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어로 인터뷰하는 걸 보면 돌발 질문에도 임기응변을 발휘해 순발력 있고 재치있게 대답을 착착 해내더라. 그 자연스러움은 우리나라 연예인 중 영어 실력 단연 1위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28일(현지시간) 진행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병헌은 소피아 베르가라와 함께 외국어영화상 시상자로 나섰다.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에서 이병헌은 “아시아 배우로서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자로 나서게 돼 놀랍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에 오른 이병헌은 능숙한 영어 솜씨로 시상을 진행했다.



외국어영화상은 라즐로 네메스 감독의 헝가리 영화 ‘사울의 아들’이 수상했으며, 이병헌은 라즐로 네메스 감독에게 상패를 전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