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배우 강지환이 스틸컷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강지환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인터뷰를 했다.
당시 강지환은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예쁜 여자 연예인을 보면 주로 화면캡처를 하는 편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그래서 정자매(소녀시대 제시카,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공항사진이 매니저가 전화 올 때 뜨는 배경화면으로 지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 이유에 대해 강지환은 “그렇게 하면 받기 싫은 전화에도 화색이 돌 수가 있다”라며 꿀팁을 전수해 폭소케했다.
한편 강지환은 안방극장 복귀작인 MBC ‘몬스터’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강지환은 길거리 노숙자의 추레한 모습부터 수트 차림의 완벽남의 모습까지 모두 소화해냈다.
이렇게 극과 극 모습을 보여주는 강지환에게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지,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강지환은 이번 촬영에서 하모니카 연주를 대역 없이 소화해내는 등 열정을 보여줬다.
강지환이 출연하는 MBC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3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