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김고은, 박해진 향한 진심 알았다 “나만 아는 모습 있었다”

김고은이 박해진에게서 느꼈던 진짜 감정을 회상했다.

1일 밤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최종회에는 홍설(김고은)이 백인하(이성경)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한 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설은 교통사고를 당한 후 수술실에 들어가는 와중에 "왜 나는 선배의 손을 잡았을까. 서늘하고 두려웠던 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설은 "하지만 나도 알고 있었다. 이상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내게만 보이는 아이 같은 모습과 외로움이 보였다"고 말해 유정(박해진)에게서 느끼는 진짜 감정이 무엇인지를 떠올렸다.

한편,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의 로맨스릴러 작품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사진│tv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