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티아 ISPO 베이징 참가, “중국시장 공략 나선다”

입력 2016-03-02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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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레저(대표 강태선)가 전개하는 ‘산이 만든 아웃도어’ 마운티아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스포츠·아웃도어 박람회 ‘ISPO 베이징 2016’에 참가해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알렸다.

ISPO 베이징은 아시아 스포츠·아웃도어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ISPO 뮌헨에서 11관왕의 쾌거를 거둔 블랙야크 역시 지난 2013년 ISPO 베이징에 참여하며 세계시장 공략의 초석을 다졌다.

지난해 중국 유통업체인 마키노(MAKINO)사와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중국 아웃도어 시장 진출의 물꼬를 튼 마운티아는 이번 ISPO를 통해 브랜드 홍보와 함께 중국시장에 마운티아만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중국 내 대리점을 모집하며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알렸다.

마운티아는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 진출과 함께 온라인 몰에도 입점한다. 아마존, 타오바오, 티엔마오, 웨이신, 웨이핀회, 경동 등 6개 중국 온라인 몰을 통해 마운티아 제품을 판매한다.

마운티아 관계자는 “마운티아가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 동남아시아 진출에 이어 이번 중국 진출까지 해외시장 공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도록 국내 순수기술로 자체 개발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마운티아만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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