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종영, 백진희·윤현민 의붓남매로…‘해피엔딩?’

입력 2016-02-29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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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종영, 백진희·윤현민 의붓남매로…‘해피엔딩?’

지난 28일 MBC ‘내 딸 금사월’의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들의 5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강찬빈(윤현민 분)과 금사월(백진희 분)은 부부가 아닌 남매가 됐다.

금사월은 과거 죽은 금원장과의 약속대로 튼튼한 보육원을 지었다. 완공된 보육원 앞에서 금사월과 강찬빈, 주세훈(도상우 분)과 이홍도(송하윤 분)은 함께 화단에 꽃을 심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본 이홍도는 “둘이 썸타는 사이냐”며 놀렸고, 강찬빈은 “오빠 동생 사이에 썸 타는 거 봤냐”고 응수했다.

이에 금사월은 강찬빈의 볼을 잡으며 “오빠는 무슨. 까불지 마라 동생아”라고 받아쳤다.

결국 신득예(전인화 분)의 의붓아들 강찬빈과 친딸 금사월은 부부가 아닌 남매로 남게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5년 후 악인들의 최후가 그려졌다.

이홍도의 살인미수로 징역 5년형을 선고 받은 오혜상(박세영 분)은 출소 후 심부름 전단지를 붙이는 일을 했다.

강만후(손창민 분)는 소나무 방화죄로 교도소에 갔고, 출소 후 구두닦이를 하며 지내고 있었다.

임시로 역시 주차일을 하며 근근히 생계를 이어나갔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내 딸 금사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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