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 김고은, 사랑 이루지 못한 채 ‘열린결말’ 종영

입력 2016-03-02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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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박해진 김고은, 사랑 이루지 못한 채 ‘열린결말’ 종영

‘치인트’의 박해진, 김고은이 결국 이별을 택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마지막회에서는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이 결국 이별하고 백인호(서강준 분)도 주변을 떠나며 종영했다.

이날 백인하(이성경 분)은 홍설 때문에 모든 것이 엉망이 됐다고 생각하여 홍설과 몸싸움을 벌이다 도로로 밀었다. 그로인해 홍설은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어 큰 수술을 받게 됐다.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난 홍설은 안정을 찾고 퇴원을 했다. 이후 유정은 홍설을 찾아갔고 홍설은 “예전처럼 다시 만나자”라고 말을 건냈지만 유정은 “네가 언제까지 날 받아줄 수 있을까. 너 혼자 모든 걸 안고 갈 순 없어”라며 이별을 고했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이별 후 3년의 시간이 지났다. 홍설은 원하던 회사에 취직해 치열하게 살았고, 간간이 유정에게 메일을 보냈지만 소식은 없었다. 백인호는 홍설을 떠나 음대에 진학했다. 백인하는 하재우(오희준 분)와 연애를 시작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홍설은 유정과 닮은 남자를 본 뒤 유정을 생각했고, 그 시각 유정은 홍설이 보낸 메일을 확인하며 이후의 만남을 기대하게하는 열린 결말 속에 막을 내렸다.

한편, tvN ‘치즈인더트랩’ 후속으로 신하균 주연의 ‘피리부는 사나이’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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