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선수들. ⓒGettyimages이매진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1위 자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전적 15승 9무 4패(승점 54)를 기록하며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57)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리그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 때문에 토트넘에 더욱 아쉽게 됐다.
또 지난 1월 16일 선덜랜드전 이후 이어온 리그 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반면 웨스트햄(승점 46)은 5위 맨유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지고 있는 후반 25분 투입됐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경기를 내줬다. 손흥민은 현지 언론으로부터 평점 6.2를 받았다.
한편 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스완지시티는 아스널에 2-1로 승리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호펜하임에 1-2로 패했다. 이날 구차절은 선발 출전해 7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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