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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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안이 KBS2 새 파일럿 예능 '가지고 싶은 남자'(이하 '가싶남') 녹화 중 바지가 찢어지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장위안은 5일 첫 방송되는 '가싶남'에 연예인 매력남으로 합류한다. 장위안은 1화에서 특별한 미션을 수행하던 중 바지가 터지는 사고를 경험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싶남' 출연자들은 녹화에서 정차 차림으로 통일해 등장했다. 장위안은 녹화에 충실히 임했다. 그러나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데 집중한 나머지 정장 바지를 입고 격하게 움직이다 바지가 찢어지고 말았다. 특히 속옷이 노출될 뻔한 위기에 처했다. 그는 대륙의 여유남답게 당황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간단히 조치를 취한 뒤 미션을 수행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장위안은 미션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미션이라서 많이 당황해 부끄럽고 말고 할 정신이 없었다. 배에 너무 힘을 주어서 타이트한 정장 바지가 터졌던 것 같은데 사실 그때는 조금 창피했지만 끝까지 노력했으니 나쁘지 않았다”고 답했다.

'가싶남'에는 장위안을 비롯해 각 분야 대표 매력남으로 뽑힌 헨리, 허경환, 에릭남, 국가대표 셰프 박성훈, 모델 올리버장, 익스트림 스포츠선수 방창석, 금융인 연준모, 예비법조인 조우상까지 9명의 남자들이 출연한다.

'가싶남' 첫 회는 5일 밤 10시35분, 이후 3주간 매주 토요일 밤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