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가호 ‘우리는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발매

입력 2016-03-04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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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가호가 2016년 첫 신곡 '우리는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를 4일 발표한다

가호는 2012 '선인장' 을 시작으로 2013 '모든게 다 우울한 밤에', 2014 '안녕 언젠가', 'Day Dream', 2015 '4분만 울게' 등 지난 사랑에 대한 소중한 기억들과 짙은 그리움,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외로움 등을 담담히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이다.

한양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그녀는 가녀린 모습으로 우울한 노랫말을 담담하게 읊조리며 이별을 대하는 화자의 이야기를 노래하고 있다.

이번 싱글 '우리는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는 만개했던 꽃들이 어느새 시들어가듯 사랑의 감정 또한 말라가고 한없이 따뜻했던 시선이 섬뜩하게 얼어버린 순간들이 가슴 깊숙한 곳으로 천천히 스며들 때 마주했던 적적한 아픔들을 차분히 담아낸 곡이다.

작사 작곡은 물론, 싱어송라이터 '루빈'과 함께한 뮤직비디오 기획과 구성까지 가호 특유의 아련한 감성이 닿아 있다.

가호는 새로운 싱글을 기점으로 홍대 클럽 등지에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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