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윤소이, 완벽 주부 포스 발산 ‘앞치마도 예뻐’

입력 2016-03-04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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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윤소이가 앞치마를 두른 패션으로 완벽 주부포스를 발산했다.

윤소이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패션지 출신 출판사 에디터 유세희 역할을 맡아 신세대 신혼부부의 삶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극중 세희는 남편 나현우(김영훈)와 맞벌이를 하면서 서로 수입에 대해 공개하지 않는 등 ‘따로 또 같이’ 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젊은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성장 환경이 다른 두 사람이 ‘부부’로 엮인 가운데 ‘대가족’을 받아들이는 시각과 2세 계획 등의 문제에서 입장차를 보이며 충돌하는 모습 역시 실제 부부를 보는 듯 사실감 넘친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공개된 ‘그래, 그런거야’ 촬영 현장에서 윤소이는 앞치마를 입고 ‘주부 포스’를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감각적인 홈웨어를 갖춰 입은데 이어 앞치마를 두르고서도 ‘꺾이지 않는 모델 자태’를 뽐낸 것.

특히 윤소이는 아버지 유재호(홍요섭)와 함께 능숙하게 멸치를 다듬는가 하면, 가족들 식사를 챙기고 설거지를 하는 등 1년차 주부답지 않은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극중 남편 현우가 출장 간 사이 친정에 다니러 온 세희가 할머니 김숙자(강부자), 이모할머니 김숙경(양희경)과 함께 식사 준비를 하는 설정.



이와 관련 윤소이는 “세희 역할을 맡고 나서 처음으로 주부다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평소에 요리 경험을 쌓아두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패션지 에디터 출신이라는 설정 덕에 의상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앞으로도 감각적이면서 편안한 스타일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을 전했다.

한편 극중 생활비와 2세 계획문제로 충돌하며 ‘아슬아슬’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했던 ‘위기일발’ 세희-현우 부부는 현우의 출장으로 잠시 공백을 갖은 상태. 오는 6일 방송될 ‘그래, 그런거야’ 8회에서는 현우가 출장지에서 보낸 문자 메시지를 보며 흔들리는 세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7, 8회는 오는 5일과 6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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