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현주엽 “시멘트에 묻히고 싶다” 왜?

입력 2016-03-06 00: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머슴아들’ 현주엽 “시멘트에 묻히고 싶다” 왜?

5일 방송된 채널A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에서는 고된 노동에 ‘차라리 묻히고 싶다’는 머슴아들의 고충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과 현주엽, 박정철은 충남 태안의 노후가옥 담장 보수를 위해 레미콘에서 쏟아져 나온 시멘트를 밀어내기 위한 삽질에 나섰다.

허리 펼 틈도 없이 삽질이 계속되자 대장머슴 김병만 조차도 비명을 질렀다. 급기야 김병만이 “조금만 있다 하자”며 작업을 중단했다.

현주엽은 끝없는 시멘트를 보며 “여기 들어가고 싶다. 묻히면 더 이상은 노동은 없을 것”이라며 체념했다.

이어 그는 “레미콘 트럭이 한 차 더 와야 한다”는 김병만 대장머슴의 말에 아예 할 말을 잃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