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해피페이스 황아영, 첫 랩 도전에도 ‘2등’

입력 2016-03-05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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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프로듀스101'에서 해피페이스 연습생 황아영이 생애 처음으로 랩에 도전했다.

4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7회에서는 랩, 댄스, 보컬 부분의 팀을 꾸려 경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피페이스 황아영 연습생은 케이코닉 김형은, 김민지와 함께 버벌진트의 '좋아보여'를 택해 랩 경연을 벌였다.

지난 순위 발표식에서 61위 턱걸이로 합격한 황아영은 보컬임에도 불구 여지없이 랩을 선택하게 되었다. 황아영은 버벌진트의 '좋아보여'를 선택하며 "태어나서 한 번도 해본 적 없지만, 해보라고 주신 기회 같으니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습 내내 황아영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가위바위보까지 이겨 센터를 차지했다. 황아영은 자신 없어 했지만 플레디스 박시연 등 여러 연습생들의 도움을 받아 랩 메이킹까지 도전했다.

그러나, 연습 중 치타 트레이너에게 "다 좋은데, 자신감 있게 했으면 좋겠다"라며 팀원 중 유일하게 칭찬과 격려를 받으며 무대에 도전했다. 실제 무대에서도 랩을 처음 도전했다고는 믿기지 않는 모습과 감동적인 가사로 많은 연습생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후, 무대 밑으로 내려온 황아영은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현장투표에서 2등을 차지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Mnet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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