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VS 박기웅, 스틸컷서도 불꽃 튀는 신경전

입력 2016-03-07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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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과 박기웅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MBC 새 월화특별기획 '몬스터'(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주성우, 제작 이김프로덕션)에서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는 강지환과 박기웅이 처음 마주친 순간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오는 날, 한 우산 아래서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강지환과 박기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산대를 꽉 잡고 서로를 보는 까칠한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 두 사람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강기탄(강지환)과 도건우(박기웅)는 라이벌이 되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사사건건 부딪히는 관계로, 일뿐만 아니라 사랑에서도 부딪혀 오수연(성유리)을 사이에 둔 삼각관계까지 그려낼 예정이라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

해당 장면은 비오는 날 강기탄의 우산 속으로 도건우가 뛰어들면서 처음 만나는 장면으로, 두 남자의 앞으로의 관계를 암시하는 장면이다. 강기탄과 도건우가 라이벌이 될 운명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강지환과 박기웅이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쳐 현장 스태프 모두가 숨죽이고 지켜봤다고 한다.

한편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 정보석, 박영규, 이덕화, 김보연, 정웅인, 김혜은, 이엘, 진태현, 조보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몬스터'는 3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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