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김용진, ‘화려한 유혹’OST ‘부른다’ 가창

입력 2016-03-07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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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용진이 드라마 ‘화려한 유혹’ OST에 참여해 명품 가창력을 선보인다.

김용진은 7일 자정 공개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OST ‘부른다’의 가창자로 참여했다.

앞서 김용진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출연해 ‘봄날’로 음원 역주행을 기록하는가 하면, 최근 솔로 디지털 싱글 ‘헛소리’를 공개해 발라드 가창의 면모를 과시했다.

신곡 ‘부른다’는 부드러운 멜로디 라인과 슬픈 노랫말이 가슴 시리도록 애절한 김용진의 목소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프로듀서 겸 작사가 강우경이 노랫말을 쓰고 드라마 ‘오작교형제들’ OST FIX의 ‘가슴아’를 작곡한 김진웅이 곡을 썼다.

‘너를 부른다, 내 맘 들을 수 있니 / 너를 부른다, 내 마음이 닿을 수 있다면 / 지쳐 쓰러질 땐 내게 돌아와 다시 / 널 위해 웃어줄 나에게로 돌아와’라는 가사가 연인과 이별한 후 가슴 아파하는 애절함이 담겼다.

'화려한 유혹'은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작품으로 최근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마이러브 이즈 곤’ 소울크라이 ‘낙서’ 등의 OST가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후반부로 갈수록 극 전개가 활기를 띠며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 발표한 OST 곡 뿐만 아니라 김용진의 신곡 ‘부른다’ 역시 스토리 전개와 맞물려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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