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저씨’ 오연서, ​코믹여제→비련의 여인 깜짝 변신

입력 2016-03-07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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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저씨’ 오연서, ​코믹여제→비련의 여인 깜짝 변신

배우 오연서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6일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의도치 않게 절세미녀의 비주얼로 자신의 죽음에 얽힌 사건을 풀기 위해 이승으로 돌아온 홍난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오연서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오연서는 술집에 혼자 앉아 수심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턱을 괸 채 생각에 잠긴 모습이다. 실로 실연의 상처를 안고 술잔을 기울이는 비련의 여주인공 같은 가녀린 비주얼은 뭇 남성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충분해 더욱 눈길을 끈다.

해당 장면은 지난 2일 방송분의 비하인드컷으로, 오연서는 송이연(이하늬)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고민을 거듭하는 홍난과 그런 그녀의 미모를 보고 접근해오는 남자들을 거침없는 언사로 차단하는 상황을 능청스럽게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오연서는 과거의 습관을 버리지 못해 상남자 같은 행동을 서슴지 않고 위협이 되는 상대에게 나름의 핵주먹을 날려보지만 어떠한 행동에도 사랑스럽게 보이는 홍난의 갭(Gap)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고 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이승으로 쌈박하게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의 ‘리라이프(Relife)’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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