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 수사를 맡게 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본의 아니게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애니메이션.
지난 4일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주토피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오프닝으로 전미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국내에서 미국보다 2주나 빨리 개봉하며 역대급 역주행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주토피아’는 미국에서 개봉 주말 약 7천 370만불 기록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다. 이 기록은 ‘겨울왕국’과 ‘빅 히어로’를 뛰어넘는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
‘주토피아’는 ‘데드풀’ 뿐만 아니라 동시기 개봉작 ‘런던 해즈 폴른’도 3배 이상 큰 차이로 누르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학 시즌을 맞아 다시 한번 역주행 타이밍을 맞았다.
한편 ‘주토피아’는 지난달 17일 국내 개봉해 극장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