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버틀러부터 크리스 에반스까지… 할리우드 섹시남들의 습격

입력 2016-03-07 15: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런던 해즈 폴른’의 제라드 버틀러부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벤 애플렉,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크리스 에반스까지 할리우드의 대표 섹시남들의 연이은 등장으로 극장가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먼저 ‘런던 해즈 폴른’의 제라드 버틀러는 일급 경호원 ‘마이크 배닝’으로 분해 첫 주자로 나선다. ‘런던 해즈 폴른’은 전 세계 28개국 정상들을 타겟으로 한 사상 최악의 테러가 벌어진 런던에서 5개국 정상이 무자비한 테러에 희생되고, 미국 대통령이 납치되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 맞서는 일급 경호원과 영국 정보국 MI6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전작 ‘300’에서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할리우드의 대표 섹시남으로 올라선 제라드 버틀러는 이번 영화에서 일급 경호원 ‘마이크 배닝’으로 변신, 미국 대통령이 정제 불명의 테러 집단에게 포위되는 상황에서 대통령을 끝까지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액션 영웅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낼 예정이다. 제라드 버틀러는 영화를 위해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하면서 최대한 탄력 있고 건강한 몸을 만들었다. 해군이나 특수부대 출신의 스턴트 팀과 함께 작업했고, 무술가나 격투기 선수들과도 함께 트레이닝 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이어 2002년 피플지가 꼽은 최고의 섹시남으로 선정된 바 있는 배우 벤 애플렉은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고독미와 섹시함을 모두 갖춘 ‘배트맨’으로 등장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맨 오브 스틸’,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특히 잭 스나이더 감독이 DC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프리퀄이라고 밝히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밴 애플렉은 내적 갈등을 겪고 한층 묵직해진 분위기의 배트맨으로 등장해 이전 ‘배트맨’ 시리즈와는 색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전작 ‘퍼스트 어벤져’에서 할리우드의 섹시 아이콘답게 완벽한 근육질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크리스 에반스는 또다시 ‘캡틴 아메리카’로 분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아이언 맨’과 대격돌을 펼칠 예정이다. 할리우드의 핫한 훈남 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크리스 에반스는 이번 작품에서도 ‘캡틴 아메리카’ 특유의 파워풀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신념을 보여줄 것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런던 해즈 폴른’과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각각 오는 10일, 24일 개봉 예정이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오는 4월 2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메가박스㈜플러스엠·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뉴스스탠드